현대삼호重, ‘컨’선 10척 수주 임박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현대중공업 주력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컨테이너선 10척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싱가포르 NOL사로부터 1만4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10척 수주를 위한 건조 의향서(LOI)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조 의향서를 체결할 경우 최종 금액과 옵션 등에 대한 협의를 거쳐 최종 수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총 수주 금액은 총 1조2000~1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번 수주 협상에서 대우조선해양과 경합했지만, 대우조선해양은 NOL사로부터 9천2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하는데 그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