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가 연일 계속되는 매진 행렬에 크게 웃음짓고 있다. 벌써 5경기 연속 매진이다.
KIA는 "19일 오후 5시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리는 KIA-삼성 경기의 입장권 1만2500장이 현장 판매분 발매 시작 1시간 30분이 지난 4시께 완전히 동났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군산 LG 트윈스전 이후 5경기 연속 홈경기 매진이자 올 시즌 13번째 만원 관중. 9차례 매진을 기록했던 지난 시즌은 이미 넘었고, 최다 매진(21경기)을 보인 2009년을 넘는 관중폭발 행진이다.
5경기 연속 홈경기 매진은 구단 역사상(해태 타이거즈 시절 포함) 역대 두번째인 타이 기록이다. KIA는 지난 1995년 8월 4일 광주 LG 트윈스전부터 16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 전까지 5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한 적이 있다.
이날 매진을 통해 KIA의 올해 홈 누적관중(33경기)은 29만9102명(경기당 평균 9346명)에서 31만1602명(경기당 평균 944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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