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 2호선 사업계획 변경 승인 얻었다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시가 지난 16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인천도시철도 2호선 설계.시공일괄입찰(T/K)실시설계 내용 반영등에 대한 변경승인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총사업비 2조 1,83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천 서구 오류동에서 남동구 운연동까지 총연장29.2km, 정거장 27개소, 차량기지 2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09년 6월 착공돼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인천시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의 핵심 건설사업으로, 2011년 6월 현재 공정율은 30%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변경.승인된 주요사항은 설계.시공일괄입찰(T/K)실시설계 내용 반영 및 정거장 출입구 및 환기구의 위치 등 현장 여건에 부합되게 일부 조정되는 사항과 환경, 교통 등 각종 영향평가 협의사항 반영 및 지적분할 측량결과 편입토지 증.감 면적 내용 등이다.

이번 사업계획 변경사항은 정거장, 환기구, 출입구등 부대시설에 대한 현장여건을 감안한 변경사항으로, 특히 차량기지 적정규모 재검토에 따른 편입면적 축소(7,200㎡) 및 환승주차장의 효율적인 분산배치에 따른 편입부지 축소(1,476㎡)등 상당부분 예산절감 사항이 반영됐다.

박성만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이번 변경 승인된 2호선 사업계획으로 일부 부진공정의 만회대책등 사업추진에 활기를 불어넣어 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이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안전시공에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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