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구입자금보증 담보인정금액 확대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구입자금 이용 한도 산정 시 주택가격의 시세를 반영해 담보인정금액이 확대됐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주택가격 평가액 현실화 등을 위해 매매금액 이내에서 주택가격을 평가하던 제한을 없애고 주택가격의 시세를 반영한 대출금융기관의 규정에 따라 평가하도록 기존 제도를 개선했다.

이와 함께 기존에 보전용도 구입자금보증을 이용해 기존 대출을 상환할 경우 담보부대출 범위 내에서 상환이 가능했던 데서 보증부대출을 포함한 금액까지 구입자금보증 대출 이용이 확대됐다.

공사 관계자는 "구입자금보증 취급시 보전용도 대출은 주택구입 후 최장 15년까지 가능해 매매금액 이내에서 주택가격을 평가하는 것이 불합리하고 고객이 매매금액을 입증하는데도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이번 조치로 주택구입시 초기자금 마련 부담이 줄어들어 주택매매 시장이 활성화되고 무주택 서민의 내집 마련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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