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사진=MBC '미스리플리'] |
SBS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윤은혜와 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의 이다해. 84년생인 두 여배우는 매주 동 시간대 드라마에서 ‘거짓말’하는 캐릭터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캐릭터 설정은 비슷하지만 5급 공무원 윤은혜와 호텔리어 이다해의 패션은 극과 극이다.
[윤은혜/사진=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 캡처] |
지난 11회와 12회 방송에서는 경쾌한 여행 패션으로 주목을 받았다. 화이트 컬러 원피스에 무릎길이의 롤업 진을 매치하고 빅 사이즈의 루이까또즈 브라운 사파리 백으로 포인트를 줬다. 캐리어에 고정시킬 수 있고 수납이 편리해 실용적인 여행 가방으로 제격인 사파리 백은 공아정의 활동적인 면을 잘 드러냈다.
반면, VVIP 고객 대상 서비스를 전담하는 호텔리어 ‘장미리’역의 이다해 패션은 세련된 블랙과 화이트 컬러 위주다. 단정하게 올린 머리와 모노톤의 슈트 차림에도 재킷 디자인, 길이 등에 포인트를 줘서 돋보이는 것이 특징. 호텔 밖에서는 블랙 계열에 꽃 장식으로 여성스러움을 더한 블라우스나 스커트를 선택해 보다 활동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윤은혜/사진=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 캡처] |
루이까또즈 홍보팀 김인섭 팀장은 “윤은혜, 이다해처럼 스타일리시한 배우들은 캐릭터와 잘 어우러진 스타일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해서 방송 이후 패션 아이템에 관한 관심도 높아진다”라며 “‘윤은혜 가방’으로 조기 완판을 기록했던 스퀘어백처럼, 드라마 속 윤은혜가 착용한 체인백이나 사파리백 역시 매장으로 즉각적인 반응이 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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