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특집>대우증권 '골든에이지 포트폴리오'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대우증권은 은퇴자나 고액자산가를 위한 맞춤형 상품으로 '골든에이지 포트폴리오'를 내놨다.

골든에이지는 투자기간 10년 동안 달마다 투자원금대비 0.5%를 수익으로 지급한다. 연 3%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원금대비 134% 만기수익을 추구한다.

예를 들어 10억원을 넣은 투자자라면 달마다 500만원이 주어진다. 10년 뒤 목표수익은 원금에 투자수익을 합쳐 13억4000만원이다. 실적배당형 상품인 만큼 원금손실 가능성은 존재한다.

골든에이지 포트폴리오는 현재 2호와 절세형 상품으로 나눠 판매되고 있다.

2호는 자산을 주로 국채나 원금보장형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해 안정성을 높였다.

절세형은 대부분 자산을 과세표준이 낮고 위험대비 높은 수익을 내는 혼합형 펀드로 구성해 세금 부담을 줄였다.

달마다 지급하는 액수나 만기 목표 수익은 두 유형 모두 같다.

김희주 상품개발부 이사는 "골든에이지 포트폴리오는 정기적인 수익뿐 아니라 물가 상승 수준으로 자산 증식을 기대할 수 있어 은퇴자나 고액자산가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최소 1억원부터 1000만원 단위로 가입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