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청 사이클선수단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충북 음성에서 열린 2011 음성청결고추 청주MBC 전국사이클대회에 참가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80개팀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천군청 소속 사이클선수단이 포인트 24km, 500m 독주, 1000m 속도경기, 스프린트 1·2차전 개인추발 3km에서 각각 1위를, 특히 500m 독주에서 이혜진 선수는 대회신기록 기록과 스크래치 10km, 단체스프린트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연천군청 사이클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3일부터 음성군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구슬땀을 흘렸으며, 대회를 마친 이혜진 선수는 20일 2012년 런던올림픽을 대비한 전지훈련을 위해 세계사이클센터가 있는 스위스로 출국했다.
군 관계자는 “국가대표 이혜진 선수는 21일부터 9월20일까지 해외전지훈련으로 신체의 현지적응력을 향상시키고 강한 체력을 연마하여 보다 더 향상된 기량을 발휘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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