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서밋 2011]앙헬구리아 OECD 총장,“녹색성장 위해 한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사무총장은 20일 “천연자원의 진정한 가치인 녹색성장을 위해 한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아 총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글로벌녹색성장서밋 2011’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구리아 총장은 “지난 달 40여개 국 정상들에게 녹색성장 전략을 전달하는데 한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의 녹색성장의 가치가 뻗어나가는 데에 한국은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녹색성장5개년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녹색성장은 천연자원의 진정한 가치”라며 “녹색성장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소비행동의 변화와 함께 (기업의) 혁신을 유도하는 인센티브를 적극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녹색성장에 맞는 가이드라인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녹색성장은 후세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략이기 때문에 OECD는 각 국가별·부문별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라며 “국내총생산(GDP)을 넘어서는 녹색성장의 발전 정도를 보여주는 ‘녹색성장 지표’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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