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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를 포함, 150만 단어를 음성으로 인식할 수 있는 거치형 내비게이션 '폰터스 T-3'. 120만원. (현대모비스 제공) |
회사는 150만 단어를 인식할 수 있는 매립형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일체형) ‘폰터스 T-3’를 2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타사 제품 대비 50% 이상 많은 150만 단어를 인식할 수 있으며, 소음에도 안정적인 음성 탐색이 가능해 성공률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특히 단계별로 음성 명령을 내리는 기존 제품과 달리, 목적지나 명령어를 한번에 인식하는 ‘원샷(one shot)’ 방식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연말부터는 주소도 음성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맵은 현대엠앤소프트의 ‘음성인식 지니3D맵’을 처음 적용했다. 또 위성항법장치(GPS) 기능도 강화, 악천후나 터널.지하주차장 등서의 위치 인식률도 높였다.
그 밖에 이중 분할 HD급 화면과 DVD·DMB·블루투스·USB·아이포드 연결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한다. 뒷좌석 별도 매립형 모니터도 지원한다.
소비자권장가격은 120만원(공임비 제외). 현대모비스 폰터스 대리점에서 구매, 장착할 수 있다. 문의 1588-7278(콜센터).
한편 현대모비스는 와이파이(Wi-Fi) 모듈 탑재로 스마트폰과 연동,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7인치 거치형 내비게이션 ‘폰터스 스마트’도 곧 출시한다. 가격은 30만원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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