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대상자 중 77%가 이 같은 콤플렉스로 인해 자신의 업무에 차질이 생겨 불편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착한 직장인 콤플렉스가 생긴 이유로는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39.8%)’이 첫 번째로 꼽혔다. 그 다음으로 ‘타인에게 시키기보다 내가 하는 것이 편해서(19%)’, ‘돈독한 관계를 위해(9.8%)’, ‘일을 복잡하게 만들기 싫어서(9.4%)’, ‘이미지 관리’(8.7%) 등이 이유로 선택됐다.
착한 직장인 콤플렉스를 느끼는 상황으로는 ‘상사가 업무를 지시할 때(43.9%·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상사, 동료가 사적인 일을 부탁할 때(27.2%)’, ‘동료와 협력해서 일할 때(21.7%)’, ‘타 부서와 업무를 조율할 때(19.5%)’, ‘퇴근 후 원치 않는 약속을 권유 받을 때(16.5%)’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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