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은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국민을 대상으로 차기다연장로켓의 이름을 공모한 결과 '다연장로켓으로 하늘을 뒤덮는다'는 의미의 주성탁(광주광역시) 씨의 작품을 선정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7월부터 차기다연장의 통상명칭(애칭)을 사용할 계획”이라며 “당선작에 50만원의 상금, 입상자(5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각각 주어진다”고 말했다.
'천무'는 최대사거리 80㎞으로 130ㆍ131㎜ 다연장로켓(구룡.사정 23~36㎞)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방사청은 '천무'로 오는 2013년까지 개발돼 북방한계선(NLL) 및 군사분계선(MDL) 일대에 배치된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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