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내년 국내주식에 7조 추가투자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국민연금이 내년에 국내 주식에 7조4000억원을, 해외 주식에 6조6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20일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2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국내와 해외 주식에 총 14조원의 추가 기금이 투입돼 주식 비중이 올해보다 2.8% 가량 늘어난 27.4%가 될 전망이다.

또 주식 부문 신규 투자액이 전체 신규 투자액 65조원의 21%를 차지한다.

이 계획안은 오는 29일 열리는 기금운용위원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올 초 복지부는 2016년까지 국내외 주식 비중 30% 이상, 국내은 주식 20% 이상으로 늘리는 중기 자산배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