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호주 퀸즈랜드로 전사 워크샵 '신나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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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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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회사 직원 모두가 호주로 여행을 떠난다면?

100만 호주달러 상금이 걸린 ‘밀리언 달러 메모 (Million Dollar Memo)’ 캠페인에 국내 기업이 제작한 동영상이 1차 심사를 통과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 대표 모바일 기업 컴투스는 글로벌 캠페인 밀리언 달러 메모 에 참가해 1500여 개가 넘는 참가작 중 70개를 선정하는 1차 심사에 자사 동영상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밀리언 달러 메모는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에서 주관해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회사단위 응모자들이 자사 소개 및 퀸즈랜드주가 인센티브 투어로 적합한 이유가 담긴 60초 분량의 동영상을 제출하면 인기투표와 심사과정을 통해 우수작을 선정해 호주 퀸즈랜드주로의 인센티브 투어 기회를 제공한다.

컴투스는 동양의 신비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먹과 붓으로 물고기를 그리면 한국 전통 악기의 음률이 흘러나와 물고기에 생기를 불어넣고 넓은 바다로 놓아준다는 내용의 멋스럽고 신비로운 동양의 판타지를 담았다.

이는 컴투스의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 중 바다 속 세계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3D 그래픽이 돋보이는 ‘오션블루(Ocean Blue)’를 소개한 것으로 호주 퀸즈랜드주의 아름다운 바다를 직접 체험하러 가겠다는 의지가 돋보인다.

컴투스는 이번 캠페인 참가를 통해 한국 모바일 기업의 개발력과 브랜드를 알릴 뿐만 아니라 퀸즈랜드주 인센티브 여행권을 획득하겠다는 각오다.

폴 버기(Paul Buggy) 퀸즈랜드 주 관광청 한국담당 이사는 “퀸즈랜드 주는 5년 동안 장기간에 걸쳐 퀸즈랜드를 인센티브 여행지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1등 업체가 한국에서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반인 투표로 최종 20위가 선정되며 심사 결과는 다음달 6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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