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교통·신용카드 단말기 설치 완료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의정부지역에 운행하는 모든 택시에 교통·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됐다.

2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일반택시 538대와 개인택시 879대 가운데 단말기가 설치되지 않는 685대의 단말기 설치작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는 단말기가 설치되지 않는 택시에 대해 설치비용 40%를 지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이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자동차 증가와 대리운전 성행 등으로 가중되고 있는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카드로 택시요금을 결제하면 택시 정보를 알수 있는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어 분실물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승객과 요금문제로 발생하는 사소한 민원도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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