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日서 지진후 첫 생산직 2000명 채용

  • 혼다·닛산도 계획… 가을 이후 증산 대비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일본 자동차 업계가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처음으로 생산직 채용을 재개한다.

21일 니혼케이자이(一本經濟)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최근 2년 계약직 종업원 2000여 명을 신규채용했다. 닛산과 혼다자동차 역시 대규모 증원을 계획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올 가을 이후 증산을 위해 생산체제를 확충하기 위한 것이다.

도요타는 이번 채용 이외에도 금융위기 이후 차츰 줄어든 인원을 보충하기 위해 가울께 계약직 직원을 대량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기업들이 지진 여파를 딛고 밀린 생산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6월 말 현재 대부분 일본 완성차업체들의 생산은 정상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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