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외래관광객 353만명..작년比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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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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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5월 방한 외래관광객이 353만2천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우리 국민의 해외 관광객 수는 511만명으로 작년 대비 3.5% 증가했다.

지난 4월까지 관광수지는 수입 35억 달러, 지출 50억 달러로 약 15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문화부는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연간 방한 외래관광객 수는 903만9천명, 해외관광객 수는 1천292만8천명 규모에 이르고, 연간 관광수지 적자는 약 4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관광수지 적자액은 34억 달러였다.

문화부는 올해 상반기에 외래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자 동남아와 서남아 지역 11개국 비자제도 개선, 법무부와 업무협약 체결로 선진 출입국심사체계 구축,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제도개선 등을 중점 추진했다고 밝혔다.

신용언 문화부 관광국장은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면서 “무엇보다 내수진작을 위한 국내관광 활성화, 고택·종택 등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명품 체험시설 육성, 일본과 중국 관광객 유치 활성화, 오는 10월8~14일 경주에서 열리는 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의 성공적 개최 등을 통해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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