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킨텍스는 내달 1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11 하이 디노 공룡엑스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중국 4대 자연사박물관인 △자공공룡박물관 △천진자연박물관 △중경자연박물관 △내몽고박물원과의 협력을 통해 개최되는 사상 최대 규모의 공룡 전시회다.
그동안 국내에서 공개된 적이 없던 초대형 공룡 40여점을 비롯해 공룡화석, 고생물 포유류 화석 등 총 130여종의 희귀 공룡 및 화석류가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2003년 보다 무려 4배 이상 커진 규모답게 세계에서 2마리의 화석 밖에 없는 ‘주첸고사우루스’등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진품들로 아이들이나 성인 모두에게 거대한 자연사 다큐멘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구의 역사·생명체의 탄생과 진화·공룡의 출현과 멸망을 실제 화석을 통해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각 테마별로 꾸민 ‘메인전시관’과 공룡 화석 발굴체험, 공룡 화석 뼈대 구조물 만들기 등 실감나는 체험 등 재미와 학습 효과 모두를 얻을 수 있는 ‘키드존 체험학습관’, ‘3D애니메이션 주제관’ 등으로 각각 구성된다.
이 전시회를 특별 후원하는 에이모션의 고현석 대표이사는 “이번 하이 디노 공룡엑스포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만날 수 없었던 진귀한 공룡들이 대거 전시되는 사상 최대 규모의공룡 전시회로 각종 희귀 전시물 외에도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여름방학 동안 자녀들과 함께 가볼 만한 전시회로 꾸몄다”라고 밝혔다.
앞서 전시회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11 하이 디노 무료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해 자세한 전시회 소개와 함께 다양한 사진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달 24일에는 개막 행사 관계로 일반 전시 관람은 12시부터 가능하며 이 날을 제외한 8월 18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휴관일 없이 전시가 계속된다.
전시문의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1577-6190) 또는 ‘2011 하이 디노’ 공식 홈페이지(www.hidino.co.kr) 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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