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알렉산더 리브라이히와 함께하는 ‘2011 TIMF 아카데미’가 내달 4일부터 9일까지 경남 통영에서 열린다.
재단법인 통영국제음악제는 재능 있는 음악 인재들을 선발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수행하는 TIMF 아카데미가 다음달 4일부터 닷새 동안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2005년 이래, 실내악과 앙상블, 작곡부문 등으로 개최된 TIMF 아카데미가 올해 처음으로 ‘오케스트라’ 부문으로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를 위해 헬릭 비제(플루트), 닉 샤이 도이치(오보에), 스테판 슈나이저(클라리넷), 다니엘 기글베르거(바이올린), 켈빈 호손(비올라), 크리스틴 폰 데어 골츠(첼로), 그리고 TIMF앙상블 등 국내외 저명 오케스트라 플레이어들이 강사진으로 나선다.
또한 통영국제음악제 예술감독이자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알렉산더 리브라이히가 지휘봉을 잡는다.
TIMF 아카데미를 통해 성숙된 학생들의 모습은 다음달 9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마련되는 ‘TIMF 아카데미 콘서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8일에는 윤이상 기념공원에서 참가자의 실내악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스튜던트 콘서트’와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12명의 강사진과 우수한 실내악 팀이 함께하는 ‘체임버 뮤직 콘서트’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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