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린나이코리아 팝스 오케스트라의 음악이 광릉수목원에 울려 퍼졌다.
린나이코리아는‘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는 지난 18일 UN이 지정한 ‘2011 세계 산림의 해’를 기념해 경기도 포천시 소재 국립광릉수목원에서 ‘숲 속 음악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건강한 숲의 문화적 가치와 생명의 가능성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약 3000여명의 관객들은 음악회를 비롯해 숲을 탐방하는 등의 시간을 보냈다.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는 조용한 듯 하면서도 웅장함과 경쾌한 선율이 매력적인 교향서곡 ‘무인도’를 비롯해 한국환상곡 ‘농촌의 아침’ 등을 선보였으며,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주제곡을 끝으로 무대를 마무리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숲의 푸르름과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에 관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에서 색다른 모습으로 문화 나눔을 실천하고 고객들을 찾아가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30일에는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국제평화지원단 대강당에서 국가방위 및 국제평화에 기여하는 국제평화지원단의 부대 창설 1주년을 기념해 군인 및 가족, 레바논 파병장병 등 8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연주할 예정이다.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는 1986년 창단된 국내 유일의 민간기업 관악합주단으로 45여 명의 린나이코리아 직원들로 구성되었다. 매년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정기공연과 각종 초청 연주회 등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음악을 통한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