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총학, 22일부터 혁신위 의결 실행요구 농성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부총학생회는 22일부터 혁신비상위원회 의결사항을 총장이 즉각 실행할 것을 요구하는 천막농성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총학은 본관 앞 잔디밭에서 무기한 농성을 벌일 계획이다.

농성장을 중심으로 매일 저녁 일반 학생들과 함께 총장의 의결사항 실행을 촉구하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학사제도 등 개선안 마련을 위해 지난 4월15일 구성된 혁신위의 활동이 20일을 기해 사실상 종료된 가운데 혁신위 구성 당시 서남표 총장의한 ‘혁신위 결정을 반드시 수용하고 즉시 실행한다’는 약속 내용을 지키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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