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천왕지구 입주민 위해 현장민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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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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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 구로구가 최근 입주에 들어간 천왕이펜하우스 입주민들을 위해 현장민원실을 설치하는 등 각종 편의 제공에 나섰다.

천왕이펜하우스는 SH공사가 구로구 천왕동 일대 48만4992㎡에 건설한 대규모 아파트다. 총 6개 단지 61개 동으로 장기전세주택(시프트) 1674가구를 비롯해 임대아파트 1169가구, 분양 아파트 719가구 등 3562가구로 구성돼 있다.

구로구는 천왕이펜하우스 611동 1층에 오류2동주민센터 현장민원실을 설치하고 전입신고 접수 및 취학아동 접수증 교부, 민원안내 등을 담당하게 된다.

무인민원발급기도 설치해 주민등록등초본, 건축물대장, 토지(임야)대장, 제적초본, 제적등본 등 19종의 민원서류를 현장에서 발급받을 수 있게 했다.

아울러 교통편의를 위해 마을버스 구로04번과 구로14번의 노선을 조정해 천왕이펜하우스를 경유토록 했다.

구로구는 보육 및 교육시설 확보에도 노력중이다. 의무보육시설(6개소 300여명 정원 계획) 설치가 입주 완료 후 입주자 대표회의가 구성된 후에야 가능하기 때문에 가정보육시설 7곳을 빠른 시일 내에 개원할 계획이다. 또 천왕1지구 고등학교 설립 계획이 취소됨에 따라 인근 천왕2지구에 일반계 고등학교를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천왕이펜하우스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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