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60대이상 시니어인턴 400명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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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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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가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60대 이상 고령자의 일자리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고령자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60대 이상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시니어인턴 400명을 뽑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선착순으로 80개 이상의 기업을 선정하고, 선정된 기업은 7월말까지 시니어인턴 참가자를 채용하면 된다.

서울시는 시니어인턴을 채용한 기업에는 1인당 약정임금의 50% 이내에서 월 최대 45만원씩을 4개월간 보조한다. 또 지원기간 종료 후 이들 기업은 청년인턴십 참여시 우대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경비, 청소, 주차관리 등 시설관리업종은 이미 노인층 고용 시장이 형성돼 이번 사업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참여하고자 하는 구직희망자들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가입 후 시니어 인턴십 참여기업의 구인공고에 응모하면 된다.

이홍상 서울시 일자리지원과장은 “구인기업의 적극적인 발굴과 구직 희망자와의 효율적인 연계를 통해 어르신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에 앞서 최근 50대 미취업자 100명을 채용할 52개 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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