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마술피리Q‘ 의상 유럽 누빈다

오페라 '마술피리'의 한장면.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국립오페라단의 무대 의상이 유럽을 누비고 있다. 2009년 3월 공연된 오페라 ‘마술피리 Q’의 무대의상이 프라하에서 열리고 있는 제12회 프라하 콰드레날레에 전시되고 있다.

프라하 콰드레날레는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 최대의 무대미술 박람회다. 1967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 박람회에는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70여 개국이 참가하고 있다.

코너 머피가 디자인한 이 의상은 이번 프라하 콰드레날레에서 25일까지 열흘간 전시된다.

2012년에는 영국으로 간다.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런던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에 다시 한 번 전시될 예정이며 이후 2012년 말까지 영국 각 지역을 돌며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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