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 "정기국회 전 결산 마무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6-21 17: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1일 새 진용을 짠 후 처음으로 전체회의를 갖고 정기국회 시작 전까지 2010회계연도 결산심사를 마치기로 했다.

예결위는 이를 위해 오는 8월17일 국책연구소(2인)와 재정학회(2인), 시민단체(1~2인) 등의 전문가가 진술인으로 참여하는 결산 공청회를 개최키로 의결했다.

공청회에 이어 종합정책질의와 정부 부처별 심사를 거쳐 8월 말까지 결산심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국회는 국회법에 따라 결산 심의 및 의결을 정기국회(9월1일) 전에 완료해야 하나 2004년 조기결산제가 도입된 이후 한 번도 시한을 지키지 못했다.

정갑윤 신임 예결위원장은 “이번에 여야 간사 합의에 따라 정기국회 전에 결산심사를 마무리하는 일정을 짰다”고 설명했다.

여야 간사로는 한나라당 장윤석 의원, 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장 의원은 “올해 예결위가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됐다는 평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강 의원도 “원활한 예결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어려움을 겪는 서민을 달래주는 방향으로 내년 예산이 편성되도록 하겠다”면서 “예산이 법정기일(12월2일) 내에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예결위는 이날 회의에서 한나라당 4인, 민주당 2인, 비교섭단체 1인으로 결산심사소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도 의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