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워', 8월부터 '고양 아쿠아스튜디오'서 촬영 진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6-21 22: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영화 ‘타워’(감독 : 김지훈, 제작: CJ E&M 영화부문, 더타워픽쳐스)가 지난 20일 아시아 최대 규모 수중 촬영장 ‘고양 아쿠아스튜디오’에서 워터 슬라이드 특수 촬영 시연을 진행했다.

21일 CJ측은 이날 시연을 통해 ‘타워’가 오는 8월 말부터 이곳에서 본격적인 수중 촬영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시연 행사에는 ‘타워’를 연출한 김지훈 감독과 주연 배우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이 참석했다. ‘7광구’ 후반작업과 ‘타워’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김 감독은 “‘타워’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고양 아쿠아 스튜디오에서 촬영할 예정”이라며 “이런 공간들이 만들어진다는 것은 영화인들에게 큰 선물이고 축복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1000만 신화 ‘해운대’에 이어 다시 한 번 재난 블록버스터 속 주인공을 맡은 설경구는 “할리우드 시설에 절대 뒤지지 않는 것 같다. 한국 영화의 자랑거리가 될 만하다”라고 개장 오픈을 축하했다.

‘타워’는 서울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을 건 사투를 그린 영화로, 오는 8월 개봉을 앞둔 3D 액션 블록버스터 ‘7광구’의 김지훈 감독이 연이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타워’는 내년께 개봉을 목표로 제작이 진행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