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창업자 “김정일 블로그 재미있다”

미국의 블로그 서비스 텀블러의 창업자인 데이비드 카프(24)이 가장 좋아하는 텀블러 계정으로 ‘무엇인가를 보는 김정일(Kim Jong Il Looking at Things)’을 꼽아 화제라고 CNN인터넷판이 21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카프는 CNN과 인터뷰에서 이 블로그(http://kimjongillookingatthings.tumblr.com/)와 로이터 기자 앤서니 드로사의 뉴스 관련 블로그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에 만들어진 이 블로그는 북한의 김 위원장이 북한 내 각종 공장 등을 시찰을 하면서 꽃에서부터 태블릿PC까지 각종 물건을 보고 있는 사진 150장을 올려놓은 곳으로 한국 언론에도 소개된 적이 있다.

첫 페이지에는 최근 올려진 것으로 김 위원장이 화원의 꽃들과 액정표시장치(LCD)를 보고 있는 사진이 게시돼 있다.

이 블로그는 포르투갈 리스본에 거주하는 네티즌이 만든 것으로, 북한이 보도한 김 위원장의 동정사진을 꾸준하게 게시하고 있다. 그는 김 위원장에 대한 페이스북 페이지도 운영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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