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아시아나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 직원들이 베트남 탕와이현 방밍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현지 어린이들과 '사랑의 운동회' 행사를 갖기 전에 기념촬영(사진=아시아나항공)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 직원들이 베트남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사랑의 운동회’행사를 마련했다.
22일 아시아나(대표 윤영두)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 직원 11명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남서쪽 28Km거리에 위치한 탕와이현의 방밍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현지 어린이들과 운동회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사랑의 운동회’는 베트남 어린이들이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줄다리기, 큰 공굴리기 등 우리나라에서 시행하는 종목들로 구성했다. 특히 참가 직원들은 현지 어린이들과 교감을 위해 사전에 베트남어를 익히는 등 양국의 문화 교류 증진에도 기여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 직원들의 전폭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호응 속에 직원의 97%가 넘는 410명(총원426명)이 참여한 자체 바자회를 통해 모금된 약 1,150만원 상당의 후원금으로 구입한 300개의 신발과 티셔츠 및 각종 교보재 등을 전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심현아씨(아시아나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는 “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면서도 밝은 얼굴로 운동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거워하는 베트남 아이들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며 “아이들과 교사, 아시아나 직원 모두가 함께 뛰고 웃으며 어울리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은 작년 12월에는 캄보디아 크데이 룬을 방문하여 현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직접 ‘사랑의 책가방’을 전달하는 등 취항지 중 낙후된 지역을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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