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작년 원전건설 부지사전승인허가를 취득한 이후 현재 부지정지, 임시 도로 및 주차장 건설, 통신탑 설치, 울타리·기타 보안시설 설치, 사무소·숙소 건설, 기타 인프라 건설 등을 진행하고 있다.
16㎢ 부지에 조성되는 UAE 원전은 다문화인력으로 구성된 약 2000명의 근로자가 건설에 참여하고 있어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크다고 한전은 강조했다.
김희광 한전 UAE원자력본부장은 “안전 최우선의 기본 방침하에 세계적 수준의 안전 및 보건을 위한 각종 안전정책, 계획서 및 절차서를 수립해 건설기간 동안 단 1건의 재해도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알 하마디 UAE원자력공사(ENEC) 사장도 무재해 2백만 시간을 달성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속적인 안전문화 실천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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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메드 알 하마디 ENEC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21일(현지시간) UAE 브라카 원전건설현장에서 무재해 200만 시간 달성을 축하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가 김희광 한전 UAE원자력본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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