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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UAE 원전건설 200만 무재해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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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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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쌍수,KEPCO)는 21일(현지시각)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서부지역에 위치한 브라카 원전건설현장에서 무재해 2백만 시간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한전은 작년 원전건설 부지사전승인허가를 취득한 이후 현재 부지정지, 임시 도로 및 주차장 건설, 통신탑 설치, 울타리·기타 보안시설 설치, 사무소·숙소 건설, 기타 인프라 건설 등을 진행하고 있다.

16㎢ 부지에 조성되는 UAE 원전은 다문화인력으로 구성된 약 2000명의 근로자가 건설에 참여하고 있어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크다고 한전은 강조했다.

김희광 한전 UAE원자력본부장은 “안전 최우선의 기본 방침하에 세계적 수준의 안전 및 보건을 위한 각종 안전정책, 계획서 및 절차서를 수립해 건설기간 동안 단 1건의 재해도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알 하마디 UAE원자력공사(ENEC) 사장도 무재해 2백만 시간을 달성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속적인 안전문화 실천을 당부했다.

무하메드 알 하마디 ENEC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21일(현지시간) UAE 브라카 원전건설현장에서 무재해 200만 시간 달성을 축하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가 김희광 한전 UAE원자력본부장.
알 하마디 사장은“오늘의 업적은 KEPCO와 ENEC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올바른 길로 잘 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향후 해야 할 일이 더 많은 만큼 여러분에게 계속해서 안전을 최우선시하고 안전문화를 따를 것을 부탁드린다"며 "이를 통해 2017년에 안전하고, 청정하며, 효율적인 전력을 UAE에 제공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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