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립미술관 건립 '시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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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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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인천시는 23일 인천아트플랫폼 공연장에서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시민설명회를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설명회는 시립미술관 건립계획과 그간 미술관 후보지에 관한 검토보고, 전문가 발제, 그리고 종합토론으로 이어진다.

시는 지난 2009년 8월 시립미술관 건립추진고문단과 추진위원회를 위촉, 최적의 건립 후보지 선정을 위해 총 10여 개의 부지를 검토해 왔다.

아울러 시는 인천시를 대표하는 시립미술관만큼은 시민접근성 뿐 아니라, 향후 확장가능성, 문화적 상징성, 타 문화자원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후보지를 최종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그동안 도시계획적 조건들과 부지 활용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현재 도화동 인천대부지 중 성리관(대학원관) 부지, 비즈니스고교(구 선화여상) 부지로 의견이 압축된 상태다.

시는 이날 시민설명회에서 지역 문화예술인, 관련 전공 학생 등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들을 모아 6월 내에 미술관 건립부지를 최종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건립부지가 최종적으로 선정되면 올 하반기 내로 시립미술관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각종 행정절차 및 설계용역 등을 거쳐 2015년 하반기에는 미술관 건립공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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