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김영훈)과 공동으로로 오는 30일 서울 강남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한류콘텐츠 글로벌 진출 활성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류의 중심인 일본은 물론 ‘신한류’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프랑스, 미국 등 해외 한류 전문가들이 연사와 토론자로 참석해 국내 문화산업 전문가들과 함께 한류열풍의 지속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국제 공동제작과 투자 활성화 방안 등 금융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콘텐츠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도 이뤄진다.
우선, MTV네트워크 아시아·태평양 전략 담당 수석 부사장을 역임했던 디즈니컴퍼니코리아의 루크 강 대표가 ‘세계 콘텐츠 시장 동향과 국내 콘텐츠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기조 연설한다. 강 대표는 시장조사기관 ‘모니터그룹’에서 미디어 담당 컨설턴트로도 일한 바 있다.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한류의 지역적, 장르적 지평이 확산되는 ‘신한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며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대책을 마련해 지금의 상승세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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