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2011 폭염대비 종합대책 추진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중구가 2011년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구는 6월 중 관련부서별 합동 T/F팀을 구성하고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등을 오는 9월말까지 운영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상황관리반은 폭염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폭염대책 추진상황 지도점검 및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 전파한다. 또한 건강관리지원반은 폭염상황 발생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생활지도사를 파견해 건강을 관리한다.

주요 폭염대책으로는 무더위 쉼터와 건강관리요원 방문, 취약계층 대상 건강체크, 안부전화같은 폭염도우미 운영 등이다.

이를 위해 구에서는 폭염도우미 비상연락망 등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구축, 폭염특보 발령시 이들 폭염도우미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폭염특보 발령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장 무더운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폭염주의보 발령 시 거동이 불편한 노인, 신체허약자, 환자분들은 외출을 삼가고 현기증, 두통, 메스꺼움 등의 증세가 있을 경우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거나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폭염주의보는 6월~ 9월 중 하루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일 최고 열지수 32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일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이고 일 최고 열지수 41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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