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신학대학교 교과부 승인 확정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 반환미군기지 캠프 님블에 침례신학대학교 이전이 23일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설립 심사위원회(이하‘심사위원회’라 한다)를 통과하여 동두천 캠퍼스 건립을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됐다.

캠프 님블은 2007년4월13일 반환되어 환경오염 정화사업이 추진 중에 있는 미군기지로서, 동두천시에서는 반환미군기지내 민자유치의 첫 성과라 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침례신학대학교의 동두천캠퍼스 건립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확인하고 ‘국무총리실 동두천지원 T/F팀’이 중심이 되어 경기도, 동두천시, 침례신학대학간의 “침례신학대학교 이전계획 승인을 위한 협의체”구성과 수차례의 협력활동을 통해, 마침내 이전계획승인을 이루어 낼 수 있었다.

시 특별대책지역과 관계자는“침례신학대학교 동두천 이전계획승인은 전국 최초로 반환미군기지내 대학설립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의미와 지역발전의 가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동두천 캠퍼스는 친환경 녹색캠퍼스를 지향하고 외국어만으로 캠퍼스 생활이 가능할 뿐 아니라 기숙사 등 모든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글로벌 캠퍼스’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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