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북미시장 진출 특화전략(콜럼버스 프로젝트) 의료기기 참여기업의 올 상반기 성과에 따르면 6월 현재 바텍, 오스템임플란트, 메디아나, 루트로닉의 4개 품목 총 11개 제품이 FDA 허가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허가 품목은 치과용 CT, 치과용 임플란트, 산소포화도측정기, 피부과용 레이저 수술기 등이다.
복지부는 앞서 이들 기업과의 면담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내 인허가 획득 비용을 지원했다.
또 바텍과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의료기 등의 의료제품을 구입하는 병원 위주의 집단제품구매채널인 GPO와의 계약 등을 통해 북미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글로벌 인허가 지원대상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한편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글로벌 진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현지 마케팅 지원, 국제행사 참여, 연구개발(R&D) 지원 등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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