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생활·시정 정보 스마트폰으로 본다

  • 대구 생활·시정 정보 스마트폰으로 본다

▲대구시 모바일 웹 홈페이지 [이미지 = 대구광역시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대구시가 교통·관광·날씨 등 생활정보와 민원·시정소식·복지 등 시정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제공한다.

대구시는 2011 대구세계육상대회와 대구방문의 해를 맞아 스마트폰에서 이용하는 대구시 모바일 웹 홈페이지(m.daegu.go.kr)를 구축하고 오는 2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모바일 웹 홈페이지는 PC 기반의 시정정보를 스마트폰·테블릿PC에 최적화된 화면으로 보여주며, 작년 11월 실시한 시민 대상 설문조사를 토대로 생활정보·교통정보·관광정보·시정정보·시민참여 등 총 5개 대메뉴를 비롯 25개 중메뉴, 55개 소메뉴로 구성했다.

또한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기능과 내 위치기반서비스(LBS)에 기반한 주변 생활정보도 제공한다.

초기화면은 파란색으로 디자인해 대구의 강렬한 이미지를 줬고, 모바일 웹을 기반으로 생활정보 등 빈번하게 찾는 콘텐츠를 아이콘화해 편의성을 도모했다. 또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방문의 해, 대구투자 정보 등 현안사항을 전면에 배치했고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검색 가능하도록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최근 PC와 휴대폰이 IT 융합형태로 진화함에 따라 웹 서비스 이용기반이 급격히 변화됐다. 모바일 인터넷의 활성화, 폭발적인 스마트 폰의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스마트폰을 통한 시정정보서비스 기반 환경을 조성하고 '스마트 대구'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대구 모바일 웹 홈페이지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시정정보를 제공하고자 연차적으로 확대 구축하고, 언제 어디서나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SNS 기능을 확대 구현 및 QR코드의 제작·활용하는 등 질 높은 모바일서비스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의 스마트폰 보급 대수는 지난 3월말 현재 1000만대를 돌파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콘텐츠의 다양화와 보급형 스마트 폰 출시에 힘입어 연내에 20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