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도시의 바쁜 일상을 벗어나 조금은 느긋하게, 조금은 느리게 생각하고 움직이는 여행을 제안하는 ‘슬로시티 걷기 여행’.
봄이 기지개를 펴며 피어나는 청산도, 태양과 바람을 머금어 신비로운 증도, 전통과 역사의 숨결이 살아 있는 창평, 자연과 하나 된 감동을 만나는 장흥 등 한국적이고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국내의 ‘슬로시티’ 여섯 곳을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몇 년에 걸쳐 슬로시티를 걷고 있는 저자는 슬로시티와 그 주변 마을을 느긋하게 둘러보면서 느끼고 담은 이야기와 풍경을 보여준다. 별책부록으로 장소별 교통편과 지도, 추천 코스를 담은 가이드북을 실어 간편하게 휴대하면서 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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