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집값 보금자리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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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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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경기도 과천 집값이 보금자리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과천시 매매가 변동률은 -0.52%로 지난 2008년 11월21일 -0.55% 이후 2년7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5월 17일 5차 보금자리지구 발표 이후 매수세가 사라지면서 매매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재건축 아파트도 좀처럼 활기를 찾지 못하면서 하락폭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세보다 2000만~3000만원 이상 저렴한 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매수세가 전혀 없다. 별양동 주공5단지 122㎡가 2500만원 하락한 8억~8억5000만원, 부림동 주공9단지 59㎡가 2000만원 하락한 4억5000만~5억원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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