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축유 방출 불구 두바이유 상승…106.14弗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IEA(국제에너지기구)의 비축유 방출 결정에도 불구하고 두바이 현물유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3일 싱가포르 국제석유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 현물유 가격이 전일보다 배럴당 0.54달러(0.51%) 오른 106.1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와 브렌트유는 IEA의 비축유 방출소식이 전해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WTI 가격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39달러(4.60%) 하락한 배럴당 91.02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석유거래소(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6.95달러(6.08%) 내려간 107.26달러 선에서 사고 팔렸다.

한편 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두바이유 상승에 따라 올랐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옥탄가 92)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33달러(1.14%) 오른 117.39달러를 기록했다.
경유가격은 배럴당 0.55달러(0.44%) 상승한 배럴당 125.38달러에, 등유도 0.40달러(0.32%) 올라간 124.15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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