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베트남 호찌민지점 개점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국민은행은 지난 23일 베트남 호찌민시 금호아시아나빌딩 3층에서 호찌민지점 개점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축사를 통해 “호찌민지점 개점은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국민은행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자리”라며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교민들은 물론 베트남 국민들에게도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호찌민지점 개점으로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선진 IT 및 리스크관리시스템 등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또 하반기에 하노이사무소를 개소하고, 향후에도 사업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점을 추가해 베트남 현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은행은 10개 국가에 12개의 해외 네트워크(지점 7개, 현지법인 1개, 지분투자 1개)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