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한통운 '피인수' 기대감에 '연중최고가'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새로운 주인 찾기에 나선 대한통운 주가가 강세다. 피인수 기대감에 연중최고가를 경신했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통운은 오전 9시2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2.27%(1만6500원) 오른 15만1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한통운 주가는 전날까지 최근 3거래일동안 17% 이상 상승했다.

키움증권, 현대증권, 한국투자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전날 포스코와 삼성SDS가 손을 잡으며 경쟁자인 CJ그룹과 롯데그룹보다 우위를 선점했다. 그러나 CJ와 롯데 모두 끝까지 인수전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힘에 따라 대한통운 가치는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통운 채권단은 오는 27일 본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