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北, 무모한 도발 중지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6-25 10: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김황식 국무총리는 25일 “북한은 더이상의 무모한 도발을 중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6.25전쟁 61주년 기념식에서 “(북한은) 과연 무엇이 진정으로 민족을 위한 길인지를 직시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한민족 공동번영의 미래를 향해 주저없이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6.25가 남긴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겨 이 땅에 다시는 그와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결의를 굳게 다져야 한다”며 “이것이야말로 수많은 고귀한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또 “‘전쟁을 잊은 민족에게 평화는 없다’는 말이 있다”며 “대한민국은 여전히 세계 유일의 분단국이며,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위협은 철두철미한 안보 태세만이 평화를 지킬 수 있다는 소중한 교훈을 일깨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앞선 세대들이 피로써 지켜낸 이 나라를 평화와 번영의 땅으로 만들어 나가는 일이야말로 지금의 우리에게 부여된 역사적 소명”이라며 참전용사와 유가족, 장병들에게 사의를 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