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계천 종합상황실은 25일 "비가 내리면서 오후 1시50분께 청계천 산책로가 일부 침수됐다가 오후 4시24분께 물이 빠졌다"며 "안전상 시민의 통행을 계속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계천의 수위는 무학교 기준 32㎝로 평소보다 10㎝ 가량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상황실 관계자는 "청계천은 15분당 3㎜이상 비가 오면 물이 금방 불어나 산책로가 침수될 위험이 있다"며 "제5호 태풍 '메아리'의 진행 방향 등을 고려할 때 모레까지는 계속 출입 통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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