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2> 송지은 2주 연속 6위에 눈물 보여 "아... 안 울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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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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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 눈물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2' 화면 캡처]
(아주경제 백수원 기자) '불후의 명곡2'에서 송지은이 2주 연속 6위를 차지해 눈물을 흘렸다.

25일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2)'의 1차 경합 미션은 '1992년 가요 톱 10 대표 히트곡' 부르기였다.

첫 번째 무대에 나선 시크릿의 송지은은 이현우의 '꿈'을 새롭게 편곡, 부드러운 음색과 더불어 섹시하면서 몽환적인 느낌으로 표현했다. 특히 중반부에 랩을 넣어 가수 방용국이 피처링으로 나서 송지은의 무대를 도와줬다.

지난번보다 훨씬 안정되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공연을 펼친 송지은이었기에 '6위 송지은'이 호명되자 아쉬움의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송지은은 "아 정말 안 울려고 했는데 내가 그룹에 속해있는 가수이고 메인보컬이다 보니··· 혹시나 그룹에 피해가 가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이어 "생각을 많이 하고 연습을 더 많이 해야할 것 같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 하면서 많이 느꼈는데 나를 걱정해주고 많은 분들이 응원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날 공연에서는 1위 창민 2위 준수 3위 효린 4위 이홍기 5위 지오 6위 송지은이 차지했다. 

한편, 3라운드 본 경연은 '세 번째 전설을 부르다-민해경'의 명곡으로 여섯 명의 아이돌 가수들이 대결을 펼친다. 오는 7월 2일 토요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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