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야구- 최현, 다저스전 3타수 무안타

미국프로야구 LA 에인절스에서 뛰는 한국계 포수 최현(23·미국명 행크 콩거)이 안타를 추가하는데 실패했다.

최현은 26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계속된 LA 다저스와의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해 볼넷 1개만을 얻어내고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2~23일 연달아 안타를 치며 타격 감각을 끌어올렸던 최현은 한 경기를 거르고 출전한 이날은 좋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최현은 3회초 첫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잡혔고, 4회에도 1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7회에도 똑같이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최현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야 볼넷을 골라내 걸어나갔다.

후속타가 없어 득점하지는 못했다.
최현의 타율은 0.227로 조금 떨어졌다.
하지만 에인절스는 6-1로 이겼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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