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F1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일본의 크루즈사 관계자들이 영암 F1경주장을 방문해 내년도 크루즈선사 전세편 유치 등 F1대회 관람 상품 개발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할 예정이다.
또 오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일본 규슈지역 JTB규슈, JR규슈 고속선 등 23개 일본 여행업체와 니케이신문, 시가TV 등 7개 언론사 등이 F1경주장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일본 JR규슈 고속선이 한국 F1대회 기간 관람객을 싣고 여수로 입항하는 것이 확정됨에 따라 사전 시범운행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영암 F1경주장을 방문해 5.615km의 경주장 주행 등 현장을 답사한 뒤 전남도립국악단 공연과 남도음식 맛 체험 등 전남지역 관광에도 나선다.
오는 30일에는 아시아 캐세이, 골든투어 등 말레이시아 여행업계 관계자 17명도 자국민 F1 관람상품 개발을 위해 F1경주장을 찾는 등 해외 여행사와 언론사들의 영암F1경주장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F1대회조직위는 이 같은 높은 관심도를 바탕으로 F1대회의 적극적인 상품화를 통해 해외 관람객 유치 목표 1만명을 달성할 계획이다.
F1대회조직위 관계자는 “6월 한 달 동안 여행업계와 언론사 관계자 등 총 100명이 사전답사와 취재 등을 했거나 할 예정이다”며 “7-9월에도 집중적으로 관심도를 높여 10월 대회 개최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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