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 기기 앱 마켓인 애플 앱스토어는 50만개,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는 30만개 가량의 앱이 등록, 스마트 기기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문기업 앱메이커는 새로운 개념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 ‘돈플’ 서비스를 선보였다.
대부분의 앱이 이용자에게 돈을 받거나 무료로 제공하면서 광고수입을 얻는데 반해 오히려 앱을 설치만 하면 소비자에게 직접 현금을 되돌려 주는 방식이다.
원격으로 자동차 시동을 거는 앱도 눈길을 끈다.
지엠은 전기차 ‘시보레볼트’를 출시하면서 선보인 ‘스마트폰 온스타’는 원거리 상에서 차량문을 계폐하거나 시동을 거는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배터리 잔량이나 충전시간, 주행가능 거리 등 전기차 특성을 반영한 차량 이용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5G그랜저의 ‘모젠 스마트폰 앱’도 원격으로 차량 문을 열 수 있고, 지도 및 증강 현실을 활용해 주차 위치도 확인해준다.
남성들만을 공략한 앱도 있다.
날씨 정보 앱 ‘걸스웨더(Girl’s weather)’는 여자 친구가 매일 색다른 모습으로 날씨 정보를 알려준다는 콘셉트로 날씨 정보 서비스에 차별성을 뒀다.
‘여자어사전’앱은 연애에 애를 먹는 남자들에게 유용하다. 이 앱은 남자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여자들만의 언어를 해석해 준다.
원하는 앱을 찾기도 어렵고 일일이 정보를 검색하기도 지칠때 도와주는 앱도 등장했다.
‘야후 앱 서치’와 ‘야후 앱스팟’은 사용자가 찾고자 하는 앱을 이름·가격·사용자 평점·스크린 샷을 제공해 이용자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자신에게 맞는 앱을 선택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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