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 간부 미망인, 징역 20년형

  • 알카에다 간부 미망인, 징역 20년형

국제 테러단체 알-카에다 지도급 인사의 미망인이 테러 연루 혐의로 이라크 법원에서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다.

이라크 최고사법위원회의 압둘-사타르 바이르크다르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각) 지난해 사살된 알-카에다 간부 아부 아유브 알-마스리의 예멘 출신 미망인 하스나 알리 야야가 지난 23일 유죄 판결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야야의 혐의는 테러 세력의 연락을 돕고 폭발물 벨트를 준비했다는 것이다.

남편인 마스리(이집트 출신)는 2006년 6월 이라크 알-카에다를 이끌던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가 미군 공습 때 숨진 후 지도자로 부상한 인물이며 지난해 4월 미군과 이라크군의 합동 작전에 의해 사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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