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차를 타고 산내천에 설치된 길이 100m의 잠수교를 지나 건넛마을로 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경찰은 다리 중간 쯤에 이르러 갑자기 불어난 물살에 휩쓸리면서 차량이 뒤집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소방서 측에 따르면 당시 운전자인 김씨는 휴대전화로 119에 신고해 차가 물에 쓸려 하천에 빠졌다고 말한 뒤 곧바로 연락이 끊겼다.
수습된 시신은 밀양 한솔병원에 안치됐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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