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백수원 기자) '나는 가수다' 3라운드 최종 경연을 앞두고 가진 중간점검에서 가수들과 매니저들의 재치 넘치는 말말말!▲김범수(위쪽), 장혜진
[사진=MBC '나는 가수다' 공식 홈페이지]
김범수 "집에 전신거울 있어요"
(김태현이 요즘 너무 얼굴 믿고 카메라가 클로즈 업 할 때 '눈 찡긋거린다'며 연습한거냐고 묻자)
(장혜진의 편곡을 담당하는 작곡가 황세준이 지난 1차 경연을 보고 성시경이 전화와서 "5등 편곡자네"라고 말했다고 하자)
김태현 "그건 한국에서 내리는 비 아니야. LA비? 남가주 비?"
(박정현이 시나위의 '겨울비'를 간드러지게 부르자)
김현철 "윤상과 나는 밑에서만 놀아요"
(최종 경연 미션곡에서 김현철&윤상 '사랑하오'를 선곡한 김범수가 직접 김현철을 찾아가서 "곡이 너무 중저음이어서 어렵다"고 말하자)
박휘순 "누나 나 같은 딸 낳으세요"
(BMK 매니저 박휘순이 BMK 결혼과 더불어 지난 19일 1차 경연 1위 기념 축하 케이크를 전하며)
지상렬 "혀가 3할을 넘었어"
(지난 19일 '나는 가수다' 첫 MC를 맡은 윤도현이 진행을 잘했다며)
윤도현 "김 없으면 밥 안 먹습니다"
(옥주현이 최근 윤도현이 김 CF를 찍었다고 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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