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최고 연 16,96% '지수연동예금 11-9호' 판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농협은 28일부터 7월 11일까지 코스피(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연동예금 11-9호'(1년 만기)를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상승낙아웃형, 양방향형, 디지털하락형 등 3가지로 구성돼있다.

상승낙아웃형 상품은 최초지수(2011년 7월 12일 KOPSI200 종가)대비 만기지수(2012년 7월 9일 KOSPI200 종가)가 32% 상승 시 연 16.96%(세전)의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장중지수가 최초지수대비 32%를 한번이라도 초과하면 수익률이 5.0%로 조기 확정된다.

양방향형 상품은 장중지수가 최초지수 대비 20% 초과 상승하지도 않고 30% 초과 하락하지도 않은 경우, [만기지수상승률(하락율)×48%]만큼 수익을 제공한다.

디지털하락형 상품은 최초지수 대비 만기지수 상승률이 5% 이상인 경우 연 7.1%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디지털상승형 상품, 최초지수 대비 만기지수 상승률이 5%를 초과하지만 않으면 6.1%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농협 관계자는 "지수연동예금은 만기까지 유지시 원금이 보장되면서 기초자산 변동률에 따라 정기예금 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만기는 내년 7월 12일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으로 가입대상은 개인·법인 모두 가능하며, 농협중앙회 전국 지점 및 인터넷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