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 GS전용사료로 키운 돼지고기 판매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GS수퍼마켓은 미네랄이 첨가된 GS전용사료로 키운 돼지고기 ‘건강하고 맛있는 돈육’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유통업체가 전용사료를 만들어 육류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S수퍼마켓은 최근 돼지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전용사료를 개발했다. 경북 군위에 있는 돼지사육농장에 전용사료를 제공한 후 독점판매를 하는 것.

GS리테일의 전용사료는 광물질에서 추출한 미네랄을 첨가한 것으로 이 사료를 먹인 돼지고기는 선명한 육색과 부드러운 육질로 돼지고기 특유의 잡냄새를 개선하고 담백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삼겹살(100g)이 3180원으로 브랜드 삼겹살(3380원)에 비해 저렴하다.

이 상품은 명일점·상계점·토월점에서 테스트 판매 후 전국 점포로 확대할 예정이다.

조남욱 GS수퍼마켓 축산팀장은 “전용사료를 통한 상품개발은 생산부터 가공, 최종소비까지 유통업체에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 것”이라며 “앞으로 전용사료를 먹여 키운 상품을 계육, 계란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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